런던에서의 여름 방학, OMNES Summer School
OMNES Summer School 참가자와의 인터뷰


국제교류 프로그램은 학우들의 방학을 많은 경험과 배움의 시간으로 만들어 준다. 다양한 국제교류 프로그램 중 OMNES Summer School에 참가한 학우들은 7월 1일(월) 부터 7월 26일(금)까지 총 4주간 영국 런던에서 누구보다 특별한 하계 방학을 보냈다. 경영학부 21학번 이지빈 학우와의 인터뷰를 통해 준비과정부터 런던에서의 경험담을 함께 살펴보자!




▲ OMNES Summer School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우들 모습 (출처: 이지빈 학우)


Q. OMNES 프로그램에 대해 간단히 소개 부탁드린다.

A. 이 프로그램은 해외로 파견돼 OMNES School의 여러 가지 코스 중 Summer School 코스를 수강하는 프로그램이다. 4주 동안 해당 지역에 머물면서 세계화와 국제기구에 관련된 총 6과목의 수업을 들으면 계절학기 일반선택 6학점이 인정된다. 주 5일 학교를 가고, 수업이 끝난 후에는 자유롭게 여가 시간을 보내며 파견된 국가의 분위기를 즐길 수 있다.


Q. OMNES 프로그램에 지원한 이유는 무엇인가?

A. 원어 강의에 대한 경험도 부족했고, 학부 특성상 Summer School에서 진행하는 내용(세계화, 국제기구)에 대해 접할 기회가 없었다. 또한 완벽하지 않은 영어 실력이지만 한 달 동안 영어권 국가에서 거주하며 부딪혀본다면 이전과 비교하여 분명한 성장이 있을 것이라고 생각해 지원했다.


Q. OMNES 프로그램에 참여하기 위해 어떤 준비를 했나?

A. 1학기 종강 후 2주 뒤에 바로 출국해야 했기 때문에 언어를 공부할 시간은 부족했지만, 기존에 국제기구에 대한 지식이 부족했던 편이라 그에 관한 요약 정리본들을 찾아보면서 배경지식을 공부했다.


Q. 이번 프로그램에서 수강했던 수업에 대해 간단히 설명 부탁드린다. 

A. 앞서 언급했듯이 6과목 모두 세계화와 국제기구에 관한 내용이다. 수업들은 토론, 팀 프로젝트, 발표, 퀴즈, 에세이로 이루어져 있고, 팀 프로젝트는 자율적으로 2~3명으로 팀을 정해서 세계화나 국제기구에 관련된 주제 중 하나를 선정하여 15분 내외의 발표를 하는 식으로 진행됐다. 발표가 없는 과목이라면 특정 주제에 대해 매시간마다 찬성과 반대를 나누어 발표하거나 에세이 시험을 봤다.


Q. 수업에서 가장 기억에 남고 유익했던 경험이 있다면?

A. 수업에는 6과목을 제외하고도 4주 동안 한 번만 진행하는 수업이 2개 있었다. 그중 하나인 Diplomacy Game을 통해 강대국들이 겪고 있는 여러 가지 갈등과 그들이 주장하는 근거에 대해 공부할 수 있었다. 이 토론수업에서는 4개 국가 중 하나의 국가를 맡아 여러 가지 주제에 대해 협상하게 된다. 상대국을 설득해야 하기 때문에 사전에 많은 공부를 해야 했고 이 덕분에 듣기만 하는 수업보다 더욱 깊고 직접적으로 국제정세에 관해 이해할 수 있었다.




▲ cotsworld (출처: 이지빈 학우)


Q. 수업 이외의 시간은 주로 무엇을 하고 지냈나?

A. 7월의 런던은 해가 정말 늦게 진다! 오후 9시가 넘어서도 밝아서 학교가 4시 이후에 끝나도 소호에 가서 쇼핑도 하고, 박물관이나 랜드마크에도 여유롭게 다녀올 수 있었다. 공원이 잘 조성돼 있어서 산책도 즐겼고 나머지 시간에는 팀 프로젝트를 준비하기 위해 자료조사, PPT 제작, 발표 준비 등을 하며 보냈다


Q. 한 달 동안 타지에서 지내며 겪었던 어려움이나, 힘든 점은 없었나?

A. 런던은 한 달 동안 머무르면서 너무 행복했던 도시다. 날씨도 좋았고, 만난 사람들 모두가 친절했다. 굳이 단점을 생각해 본다면 한국에 비해 가게들이 일찍 문을 닫는다는 점과 물가가 높은 점인 것 같다.


Q. 생활하는 동안 경험했던 것 중 꼭 추천하고 싶은 한 가지를 고른다면 무엇인가?

A. 2주 차 주말에 근교 투어를 신청하여 영국 시골 마을인 Cotswold에 방문했었다. 런던의 도시 건물 양식과는 전혀 다른 고주택들을 구경할 수 있었고, 그 밑을 흐르는 잔잔한 시냇가가 기억에 남는다. 참 조용하고 평화롭던 순간이라 학우분들에게 추천해 드리고 싶다. 


Q. 마지막으로 OMNES 프로그램을 준비 중인 학우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이 있다면?

A. 계절학기를 듣는 수업이기 때문에 다른 국제교류 프로그램에 비해서 수업에 투자해야 하는 시간과 노력이 많다. 하지만 수업이 끝난 후 7월의 런던에서는 할 수 있는 것이 정말 많고, 시간을 잘 분배한다면 여가도 충분히 즐길 수 있을 것이다. 이 프로그램에서는 현재 경영대학에서는 잘 다루지 않는 내용을 공부할 수 있고, 코스가 끝나면 영어 회화에 대한 자신감도 얻을 수 있기 때문에 경영대학 학우분들이 적극적으로 지원하시길 추천한다. 


OMNES Summer School을 통해 여행과 학업을 모두 경험할 수 있었기에 영국에서의 한 달이 더욱 특별했을 것이다. 외국에서의 한 달 살이를 통해 국내와는 다른 수업방식을 경험해보며 새로운 시야를 넓혀갈 수 있으니 관심있는 학우들은 내년에 도전해보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