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Temple University 어학연수

어학연수, 학문과 문화 교류의 장


2024년 하계 여름 방학, 국민대학교에서는 어학연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미국, 뉴질랜드, 필리핀, 스페인 등 총 5개의 해외 자매대학에서 4주 내외로 시행된다. 참가 신청은 ON국민 포털에서 국제교류 프로그램 신청 시스템을 통해 가능하며, 학점 및 지원서와 제출 서류를 통해 학생을 선발한다. 미국 Temple University의 American Culture at Temple (ACT) 프로그램은 7월 6일(토)부터 8월 3일(토)까지 4주간 진행됐다. 

Temple University의 American Culture at Temple (ACT) 프로그램은 총 16명이 선발됐으며, 국민대학교 국제교류팀에서 4인 1조로 팀을 구성해 줬다. 선발 이후 등록금 납부, 항공기 및 각종 숙박 예약, 보험료 납부 등 개인 또는 팀이 직접 해야 한다. 국민대학교에서 최종적으로 한 번씩 확인해 주고, 국제교류팀에 언제든지 메일로 문의할 수 있다. 팀원들과 마음을 맞춰 어학연수 프로그램 전후로 기간을 연장해 개인적으로 여행할 수 있다는 것이 큰 장점이라 생각한다. 

13시간의 비행을 마치고 Temple University에 도착해 먼저 학생증을 수령하고 기숙사를 배정 받았다. 팀원 4명이 같은 방을 썼으며 2개의 방과 거실, 부엌으로 구성돼 있었다. 첫 수업은 오리엔테이션으로 진행됐고 American Culture at Temple (ACT) 프로그램을 듣는 대한민국, 대만, 일본 학생들이 모두 모이는 첫 자리였다. 4주간의 커리큘럼은 물론 학교 내의 식사, 운동, 보건에 대한 소개를 듣고 서로 인사하는 시간을 보냈다.


야외, 하늘, 건물, 식물이(가) 표시된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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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mple University


수업은 말하기와 듣기, 언어와 문화, 광고 총 3개의 강의로 구성돼 있다. 평일은 오전 9시부터 오전 12시까지 수업을 듣고, 일주일에 2번씩 오후에 필라델피아의 명소를 방문하는 수업이 진행됐다. 세 강의에서는 팀 프로젝트와 과제를 수행해야 했고 모두 최종 평가에 점수가 포함됐다. 수업마다 함께하는 팀원들이 달라졌고, 다양한 국가에서 오는 학생들과 함께했기에 미국 문화뿐만 아니라 대만과 일본의 문화도 알아갈 수 있었다. 특히 광고 수업이 기억에 남는데, 국적과 전공이 모두 다른 팀원들과 브랜드를 만들고 로고, 제품, 슬로건과 광고를 제작하며 돈독해질 수 있었다. 이를 계기로 대만 친구들과 함께 자국의 음식을 요리해 주며 친해지기도 했다.


American Culture at Temple (ACT)에서 함께하는 오후 일정을 통해 필라델피아의 유명 명소들을 방문할 수 있었다. 하지만 그 외에 가보고 싶었던 장소나 지역은 개인이 직접 찾고 계획을 세워야 한다. 오전에 수업이 진행되기 때문에 대략 일주일 전에 미리 계획하고 팀원들과 시간을 맞춰 이동했다. 특히 프로그램 기간에는 1박 2일로 워싱턴 D.C.에 방문했고, 프로그램 이후에는 5박 6일간 뉴욕에서 머무르는 일정이었기에 팀원들과 매일 저녁 기숙사 거실에서 여행 계획을 세웠다. 매일 저녁 피곤한 몸을 이끌고 여행 정보를 찾는 것이 쉽지 않았지만, 투자한 시간만큼 값진 경험을 할 수 있었다. 


야외, 구름, 하늘, 기념물이(가) 표시된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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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그램 이후 뉴욕 여행


미국은 총기 소지가 가능하고 마약 등 한국과 다른 문화가 정말 많다. 그 때문에 여름에는 해가 지기 전인 오후 8시까지 기숙사에 도착하는 것이 좋다. 그리고 학교를 벗어나면 길거리가 더러운 경우가 많기 때문에 맨발로 신는 샌들보다는 운동화를 추천한다. 실제로 미국에서 슬리퍼나 샌들을 신는 사람을 찾기 힘들 정도이다. 날씨가 좋은 날에는 무조건 선크림을 바르는 것을 추천한다. 깜빡 잊고 바르지 않은 발은 샌들 자국 그대로 까매져 아직 돌아오지 않고 있다.


어학연수는 대학교에 다니며 해내고 싶은 버킷리스트 중 하나였는데 성공적으로 이루게 돼 정말 뿌듯하다. 5주라는 짧은 기간 동안 더 넓은 시야를 갖게 해준 어학연수를 다시 경험할 수 있다면 주저하지 않고 갈 것이다. 어학연수 프로그램에 관심이 있는 학우들도 국민대학교 국제교류 프로그램을 통해 많은 배움과 경험을 얻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