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춘의 한페이지를, 국민대장정!
아름다웠던 한페이지의 추억 속으로
지난 7월 16일(화)부터 25일(목)까지, 9박 10일 동안 제12회 국민대장정이 진행됐다. 본 행사는 국민대학교 제56대 총학생회 비상대책위원회가 주최하였으며, 제주도 일대를 돌며 국토대장정을 하는 행사이다. 서류 모집과 간단한 면접 이후, 우리학교 근처에 위치한 북악산을 간단하게 걷는 체력 테스트를 통해 인원이 선발됐다. 국민대장정에 대해 관심있는 학우들을 위해 올해 국민대장정에 다녀온 경영대학의 김덕일(KIBS•21) 학우의 이야기를 들어보고자 한다.
Q.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린다.
A. 국민대학교 경영대학 KIBS에 재학 중인 21학번 김덕일이라 한다.
Q. 국민대장정에 대해 간단한 소개 부탁드린다.
A. 국민대장정은 9박 10일 동안 제주도 1바퀴를 걸으면서 교내 다양한 구성원들과 협동하고 소통할 수 있는 행사이다. 올해 같은 경우에는 총 186km를 7일에 걸쳐 이동했다.
Q. 어떠한 계기로 국민대장정에 참여하게 되었나?
A. 코로나가 한창 유행하던 시기인 2021년 학교에 입학했다. 동아리와 과 내 활동 등 다양한 활동을 기대했지만, 코로나로 인해 많은 제한들이 있었다. 그렇게 학교생활을 보내다가 올해 방학, 국민 대장정을 참여할 대원들을 모집하는 공고를 보게 됐다. 이 행사를 통해 같은 단과대뿐만 아니라 학교에 다니는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서 이야기 해볼 수 있지 않을까 기대하며 지원하게 됐다.
Q. 가장 힘들었던 점은 무엇인가?
A. 아무래도 하루에 20~30km씩 걸어야 하다 보니 초반에는 체력적인 부분이 가장 힘들었다. 특히 첫째날 일정 때는 다들 오랫동안 걷는 것이 익숙하지 않아서 많이 쳐지고 지치는 모습이 보였다. 그러나 3~4일 차부터는 다들 익숙해진 덕분에 힘들어하지 않고 즐길 수 있었다. 특히 마지막에는 모두가 행복하게 마무리할 수 있었다.
Q. 재밌는 에피소드가 있는가?
A. 이 부분에서는 조원들을 언급 안 할 수가 없다. 국민대장정의 경우 약 70명이 참여하는 행사이다 보니 조를 구성하여 활동한다. 3조였던 나는 내향적인 성격으로 처음에 쉽게 다가가지 못했다. 그러던 중 3일 차 밤에 팀장의 주관으로 모두가 모여서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졌다. 그날 밤에 서로 그동안 지쳤거나 정신이 없어서 못했던 이야기들을 하면서 한 층 더 가까워질 수 있는 순간을 만들었다. 그날 밤은 나의 기억에서 쉽게 잊히지 않을 하루가 됐다.
Q. 국민대장정 프로그램을 어떤 학우들에게 추천하고 싶은가?
A. 나 같은 경우에는 코로나로 인해 제한됐던 학교생활을 활발히 해보고자 하는 마음으로 지원하게 됐다. 아마 20학번과 21학번 중에서도 나와 마찬가지로 비슷한 상황에 있는 학우들이 많을 것으로 생각한다. 국민대장정을 통해 그동안 즐기지 못했던 학교생활을 경험하기를 추천하고 싶다. 더불어 미래의 신입생들이 입학하게 된다면 본 행사를 통해 애교심을 기르고 본인의 소속 단과대 외에 학교 구성원들과 친해질 수 기회를 경험했으면 좋겠다. 본인이 나이가 많거나 적다고 걱정하지 말고, 모두 도전해 보길 바란다.
김덕일 학우와의 인터뷰를 통해 국민대장정에 대해 자세히 알아볼 수 있었다. 많은 학우들이 국민대장정을 통해 잊지 못할 청춘의 선물처럼 기억될 추억을 만들 수 있었다. 앞으로 많은 학우들의 본 프로그램에 도전하여 청춘의 한순간을 기록하길 BizOn이 응원하겠다.
▲ 국민대장정 단체사진